사회 사회일반

임태훈 소장 “박찬주 대장부인 갑질 동물 학대보다 더 한 취급” 추가 제보?

임태훈 소장 “박찬주 대장부인 갑질 동물 학대보다 더 한 취급” 추가 제보?임태훈 소장 “박찬주 대장부인 갑질 동물 학대보다 더 한 취급” 추가 제보?




‘JTBC 뉴스룸’에서는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과 전화로 제2작전사령관 박찬주 대장과 부인의 갑질과 관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석희 앵커의 추가 제보가 있냐는 질문에 대해 임태훈 소장은 “사실관계 확인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현재 다수의 복수 제보가 들어와서 전화로 조사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임태훈 소장은 구체적으로 “현재 복무 중인 박찬주 대장의 아들이 휴가를 나오자 공관병에게 부침개를 부쳐오라 지시했는데, 이를 깜빡하자 질책했고 다시 해오니 부침개를 얼굴에 집어 던졌다” “팔찌의 충전이 부실했는데, 위치에 따라 1번 2번 뜨는 용도였다. 충전이 안 돼서 늦게 오면 영창 간다고 폭언을 했고, 호출 벨을 집어 던졌다”는 내용을 전했다.


임태훈 소장은 “추운 날씨에 공관병을 발코니에서 1시간 가뒀다”는 내용에 대해 “동물 학대보다도 더 한 취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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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폭로는 지난 2일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CBS라디오에도 출연했다.

당시 임태훈 소장은 “박 대장 부부의 과일 보관 냉장고가 10대였다”며 “이 정도면 호더(hoarder·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모아두는 일종의 강박 장애를 겪는 사람) 수준이다. 그러면서 같이 있는 공관병들은 과일 한쪽도 못 먹게 했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임 소장은 “박 대장 부부의 과일이 너무 많아 공관병이 과일을 빨리 소진하기 위해 과일을 많이 깎아오면 많이 깎아왔다고 뭐라고 했다”며 “그러고는 남은 거를 못 먹게 하니까 버리면 버렸다고 뭐라고 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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