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251270)가 오는 23일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을 일본에 출시한다.
회사는 지난 6일 일본 도쿄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넷마블에 따르면 리니지2 레볼루션에 대한 현지의 관심은 뜨겁다.
지난 4월부터 일본에서 진행 중인 사전등록 참가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보통 일본에서 인기 모바일 게임의 사전등록이 50만~70만명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많은 규모다.
이날 5개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쇼케이스의 통합 조회 수 역시 200만건으로 집계됐다.
높은 관심을 반영해 회사는 일본 이용자를 겨냥한 현지화 작업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태수 넷마블 일본 법인장은 “일본 이용자들을 위해 혈맹던전, 파티던전 등 서로 협력해 플레이하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일본 출시를 기점으로 서구시장, 중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