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315 타이완카페, ‘시티카페’로 브랜드명 변경…전세계 디저트와 먹거리 알리기 본격 나선다

-대만 디저트에 국한되지 않고 각국의 트렌디한 먹거리를 소개하기 위하여 브랜드명 변경

-업그레이드된 디저트와 먹거리 선보이며 차별화된 프랜차이즈 플랫폼 모델 선보일 예정



종합 F&B(음식음료) 기업 에잇디는 올해 강남에 선보인 ‘315 타이완카페’의 상호명을 ‘에잇디 시티카페(이하 시티카페)’로 변경하고 전 세계 먹거리 알리기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티카페는 창고형 마트와 카페를 결합한 신개념 프랜차이즈로 지난 3월 강남구 삼성동에 1호점을 연 이후로 5월에 강남점을 추가로 오픈했다. 이번 상호변경은 그 동안 대만 디저트에만 국한돼 온 카페 브랜드를 전 세계 각 도시들의 트렌디한 먹거리까지 소개하는 핫플레이스로 탈바꿈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재 시티카페는 대만의 3시15분 밀크티와 국내에서 로스팅하는 엔트러사이트의 프리미엄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개해 프리미엄 커피와 티의 대중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밀크티를 1,500원에, 프리미엄 퀄리티로 로스팅한 커피를 2,3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 보일 수 있는 이유는 수입 제조 및 유통사와의 전략적 제휴가 있었기에 가능하다.


또 직장인과 학생들 사이에는 시티카페가 가성비 최고의 카페로 떠오르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SNS를 통해 2,000여건의 포스팅이 올라올 정도로 빠른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시티카페가 최근 롯데백화점 잠실점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인 신제품 ‘곰돌이 밀크티’는 귀여운 시티베어 캐릭터 모양의 디자인으로 여심을 사로잡아 인기 제품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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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명 변경을 결정한 시티카페는 이미 대만의 디저트로 사랑을 받고 있지만 대만에 한정하지 않고, 전세계 각 국의 먹거리를 큐레이션하여 소개한다는 전략이다.

시티카페는 향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구매 패턴과 입맛,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차별화된 프랜차이즈 사업을 8월부터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가오는 4차산업 시대의 흐름에 맞춰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카페’로 새로운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잇디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고 폭 넓게 다가갈 수 있는 브랜드명을 고민한 결과 ‘시티카페’로 결정했다”며 “‘시티카페’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다양한 국가의 먹거리와 국내 외 트렌드를 결합시켜 새로운 카페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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