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외국인 환자 20만명 유치를 목표로 의료관광 5개년 계획을 세웠다. 강남구는 우선 급증하는 무슬림 의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슬림 안내서, 아랍어 리플릿을 제작하는 등 맞춤형 인프라 구축에 힘쓴다. 중증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장기 체류형 숙박시설도 발굴한다.
구는 또 ‘메디 투어 관광패키지’를 개발하고 의료·관광 융·복합 상품을 출시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의료관광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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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메디컬투어센터의 역할도 강화한다. 글로벌 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의사와 환자 간 언어장벽을 허물고 전문성을 높여 외국인 환자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