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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대신증권 “금주 중국 경제지표, 글로벌 증시에 온기 가져올 것”

-8월 들어 중국증시 상승세가 멈춰섰음. 상해종합지수는 지난 5월 저점 형성 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8%에 가까운 수익률을 보였지만, 직전 고점을 앞둔 경계감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고, 금주 발표되는 중국의 경제지표(수출입, 물가)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로 조정압력.

- 8일 발표되는 중국 7월 수출입은 글로벌 수요개선 및 출하물가지수 등 기 발표된 7월 구매관리자지수(PMI)의 세 부항목이 양호해 전년비 10%대 증가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또한 9일 발표되는 중국 7월 생산자물가 및 소비자물가는 각각 전년비 5%대 중반, 1%대 상승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를 낮추며 다시금 중국증시 상승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


-중국 경제지표 결과는 중국증시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증시의 위험선호를 판가름하는 계기가 되는데 의미. 특히, 중국 주변국인 수출 제조업 기반의 아시아 증시 의 하방경직성을 높일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신흥국 증시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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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양일간 진행되는 OPEC 과 비OPEC 회의도 감산을 통해 유가상승을 견인하려는 참여국들의 의도는 명확. 드라이빙시즌 도래에 따른 원유소비 증가로 원유재고가 5주째 감소하는 등 향후 50달러대 안착시도를 보일 유가상승세도 금주 위험선호를 높이며 중국을 비롯한 신흥 국, 업종내에서는 에너지와 소재섹터 상승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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