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8.2 부동산 대책은 지난 6월 19일에 나온 문재인 정부 첫 부동산 대책과 비교해 초고강도 규제다. 대책 대상 지역이 예상 이상으로 광범위하며, 내용 또한 강하게 적용돼 부동산 시장이 확연하게 다른 분위기를 띌 것이라는 평가다.
정부는 서울 전 지역과 경기 과천, 세종시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으며, 강남4구 등 서울 11개구 등을 투기지역으로 삼았다. 또한 지난해 11.3 부동산대책으로 지정됐던 대표 수도권 지역들인 남양주 다산신도시, 성남, 하남 등 역시 비슷한 수준의 규제가 적용되게 된다.
이러한 골조로, 다산신도시 역시 기존에 적용되던 규제에서 추가적으로 1순위 자격 요건과 가점제 적용 등이 더해지게 됐다. 따라서 다산신도시와 가까운 입지이지만 비규제지역이면서도 20분대 잠실로 이동이 가능하고, GTX, 8호선(별내선) 연장선이 계획되는 등 서울접근성이 뛰어나 투자가치가 높은 ‘두산 알프하임’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인근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8.2 부동산대책 발표 직후부터 다산신도시를 제외하고 정책에 영향을 받지 않는 투자처를 찾는 문의가 늘었다”며 “남양주 호평동이 대표 지역으로, 다산신도시까지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시세 역시 저평가돼 추후 상승여력이 풍부한 곳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호평동에 공급되는 ‘두산 알프하임’은 조정대상지역인 다산신도시에서 수석호평고속도로를 이용해 약 1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며, 2000년대 초반부터 조성된 지역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또한 시세 역시 저평가돼있어 추후 시세 상승여력이 풍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많은 실수요자를 비롯, 투자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두산 알프하임’은 남양주시 호평동 산37-19번지 일원에 공급되며 총 2,894세대로 지하4층~지상28층. 총 49개동(아파트 36개동, 테라스하우스 13개동), 전용면적은 59~128㎡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바로 연결되는 수석~호평 간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강남과 강북을 약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46번국도,평내호평역과도 가깝다. 광역급행버스 이용시 잠실역까지 20분, ITX용산역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으며 지하철 8호선과 4호선도 인근으로 연장될 계획이다. 또한 인천 송도국제도시∼서울역∼경기 남양주 평내,호평, 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타당성조사 중에 있다.
쾌적한 환경도 가장 큰 장점이다. 단지 인근으로 총 면적 약 198,000㎡의 경관녹지가 위치하며, 또한 단지 내외로 4.4km 길이의 산책로가 연결되고 전망데크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두산 알프하임은 8월 11일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지난달 28일부터 견본주택을 일부 개관했다. 내방객들은 견본주택 내에서 사업설명회를 들을 수 있으며, 두산 알프하임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현장을 방문해볼 수도 있다.
견본주택 내에는 단지 내 조성되는 330m의 스트리트몰 ‘Moa’(가칭)의 모형도를 비롯,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인 대형 라이브러리도 조성돼있다. 또한 ‘두산 알프하임’에 반영되는 북유럽 디자인도 체험해볼 수 있다. 여기에 분양 시 계약우선권 등의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휘게VIP카드’도 접수를 받는다.
두산 알프하임의 견본주택은 남양주시 도농동 56-7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번달 11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