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장산범' 염정아X박혁권X신린아, 무더위도 도망갈 미스터리 열연 영상

영화 <장산범>(감독 허정)이 주연배우들의 소름 돋는 명품 스릴러 연기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미스터리 열연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NEW/사진=NEW




한국 영화에서 최초로 다뤄지는 ‘장산범’이라는 소재, 여름 시장 단 하나의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 560만 흥행 신화 <숨바꼭질> 허정 감독이 선사하는 극강의 스릴로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장산범> 주연 배우 염정아, 박혁권, 신린아의 열연을 담은 ‘미스터리 열연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배우들의 스릴러 연기가 돋보이는 촬영 현장의 팽팽한 긴장감부터 다른 배우로 대체할 수 없는 완벽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만큼 흥미진진한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 ‘희연’ 역할로 14년 만에 스릴러 장르로 돌아온 충무로 최고의 여배우 염정아는 슬픔에 오열하는 장면과 정반대인 다정한 엄마의 모습까지 다면적인 캐릭터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며 원조 스릴러 퀸 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비를 흠뻑 맞으며 숲 속을 뛰어다니는 것은 물론, 동굴 절벽에서 맨 몸으로 뒹구는 염정아의 모습에서는 몸을 아끼지 않는 힘든 장면에서도 혼란스러움과 공포를 눈빛과 표정으로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또 한 번 감탄하게 된다.

관련기사



박혁권은 상대 배우 염정아에 대하여 “염정아와 호흡을 맞추는 것은 가문의 영광이었다”며 스릴러 퀸 염정아에 대한 신뢰를 밝혔고, 허정 감독 역시 “다양한 장르와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며 <장산범>에서 강인한 모성애부터 혼돈과 긴장감까지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한 염정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의심을 품는 가장 ‘민호’로 완벽하게 변신한 박혁권은 이미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최고의 연기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인정받은 베테랑 배우임에도 스릴러 연출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 허정 감독과 수시로 캐릭터의 감정 연기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는 열정을 보였으며, 카메라 밖에서는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훈훈한 모습도 보여준다.

<장산범> 속 절대 놓칠 수 없는 스릴러 열연을 펼친 또 한 명의 배우는 바로 미스터리한 ‘여자애’ 역을 맡은 신린아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감있는 연기력으로 눈빛만으로 묘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천재 아역 신린아에 대해 염정아는 “두 말할 것도 없다. 매번 촬영할 때 마다 깜짝놀랐다. 오히려 린아한테 밀릴까봐 계속 견제했다”라고 밝혔고, 박혁권은 “린아는 자기가 어떤 식으로 행동하고 표정을 지으면 관객들이 공포를 느낄지 파악하고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산범>은 오는 8월 17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