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대회에는 전국 76개교 550여명의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참가해 ‘CHANGE 지구! 지구의 변화는 지금 숲에서 시작된다’를 주제로 열린다.
숲 체험활동-인성교육-지혜함양의 과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일에는 ‘CHANGE 숲’을 주제로 친구들과 함께 숲오감 체험, 야간숲 체험, 여름 별자리 관찰 등을 한다.
11일 ‘CHANGE 나라’에서는 생태계 놀이, 목공예 공방 등 다양한 산림체험 활동을 하고 야간에는 ‘그린 페스티벌’을 통해 자연과 친구들이 하나 되는 교류의 시간이 마련된다.
12일에는 ‘CHANGE 지구’를 주제로 산불진화시범 등 숲을 통해 지구를 지키고자 하는 다짐의 시간이 진행된다.
숲사랑소년단은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숲 교육을 통해 숲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바른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설립된 학교 동아리 단체이며 현재 전국 초?중?고 학생 8,000여명이 활동중이다.
박종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청소년들이 숲의 소중함을 느끼고 미래사회의 그린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청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숲 교육 활동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