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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화성-12형 괌 포위사격 위협에 방산주 급등세

북한이 ‘화성-12형’으로 괌을 포위 사격하겠다고 나서자 방산주가 급등하는 모습이다.

9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IG넥스원(079550)은 전 거래일보다 4.27%상승한 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풍산(103140)도 0.75%상승한 5만3,800원, 휴니드(005870)는 1.42% 올라 1만700원을 기록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염과 분노’를 언급하며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북한이 ‘화성-12’형으로 괌을 포위 사격하겠다고 위협하자 지정학적 위기감에 방산주가 급등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빅텍(065450)이 전날보다 10.25%상승해 4,475원을 기록중이며, 스페코(013810)는 5.01%오른 4,925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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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지금껏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 솔직히 말해 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를 맞받아 북한은 “‘화성-12’형으로 괌도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단행하기 위한 작전방안을 심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대응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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