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에게 특색있는 전통시장을 소개하고 소상공인들을 위한 알짜정보를 전할 블로그기자단이 1년간의 활동에 돌입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9일 서울 숙명여자대학교에서 ‘8기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자단은 모두 75명으로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다. 기자단은 특색 있는 전국 전통시장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어 네티즌들에게 알린다. 또 전국 소상공인들이 공단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도 제공한다. 소진공의 한 관계자는 “올해 기자단을 20명에서 75명으로 확대했고 각 시장 형태와 사업별로 담당 기자를 분류해 홍보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진공은 기존 전통시장 전문 블로그 ‘북적북적 시장이야기’와 소상공인 전문 블로그 ‘소상공인의 장’을 따로 운영하던 것을 올해부터 ‘북적북적 시장이야기’로 통합 운영한다. 올해 하루 평균 방문자 수 목표는 2,000명으로 세웠다. 지난해에는 하루 1,737명이 찾았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전통시장 현장의 소식과 이야기들을 홍보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블로그 기자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통시장의 매출이 점차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자단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의 도화선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