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이 최근 브리티시 여자오픈 최종일에 썼던 모자가 영국 골프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영국 골프박물관 인스타그램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인경(29·한화)의 모자가 골프의 발상지로 불리는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에 있는 골프박물관에 전시됐다.
브리티시 골프박물관은 9일(이하 한국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에 “브리티시 여자오픈 케이스에 들어온 우리의 새 소장품을 알아보시겠습니까? 이 밝은 핑크 모자는 누가 썼을까요?”라는 문구와 함께 전시된 모자 사진을 올렸다. 이 모자는 지난 7일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링크스에서 끝난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 당시 김인경이 썼던 것이다.
1990년에 문을 연 브리티시 골프박물관은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세인트앤드루스에 세운 곳이다. 박물관에는 전 세계 남녀 골프 관련 자료가 전시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