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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는TV' 故최진실 딸 최준희 심경고백, 외할머니와의 갈등 원인 찾는다

故최진실 딸 최준희 VS 외할머니, 수차례 갈등 끝에 마주 앉은 두 사람.

/사진=KBS 2TV ‘속보이는TV 인사이드’/사진=KBS 2TV ‘속보이는TV 인사이드’




10일 오후 8시 55분 KBS 2TV에서 방영되는 ‘속보이는TV 인사이드’에서는 故 최진실 씨의 딸, 최준희 양과 외할머니 정옥순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지난 5일 새벽, 외할머니와의 갈등이 있음을 폭로한 최준희 양. SNS에 연이어 업로드 된 폭로 글에는 어린 시절부터 당한 폭행과 폭언, 오빠인 환희 군과의 차별에 대한 주장이 담겨 있었다. 심지어 할머니와의 다툼이 몸싸움으로 번져 경찰까지 출동했던 사실이 확인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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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가족이라는 사람들의 상처가 너무 크다. 진짜 살려주세요”라며 목매단 여자의 사진을 SNS에 올려 많은 이들의 걱정을 낳은 바 있는 준희 양. 뿐만 아니라 ‘죽음’에 대해 서슴없이 언급하는 등 우울감이 가득한 게시물을 다수 올려왔다.

대체 준희 양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사건이 일어나기 이미 3개월 전부터 외할머니와 꾸준히 연락을 취해왔던 ‘속보인’. 그리고 한 달 전 직접 준희를 만났는데… 우려했던 것과 달리 쾌활하게 제작진을 맞이한 준희 양은 유독 할머니에게만 날을 세우는 모습이었다. 눈만 마주치면 싸우는 할머니와 손녀의 갈등은 하루 이틀 새에 생긴 건 아니듯 보였는데.

도대체 두 사람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는 건지, 두 사람의 이야기를 ‘속.보.인’에서 직접 들어보았다. 그리고 한 달 가까이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노력한 끝에, 준희 양과 외할머니에게서 지금껏 꺼내 놓지 못한 속내를 들어볼 수 있었다! ‘속보인’의 중재 끝에 드디어 마주 앉은 두 사람. 10년 전 할머니는 딸을, 준희는 엄마를 잃고 힘겹게 살아온, 세상에서 가장 가까워야 할 이들 두 사람이 갈등하는 이유! 10일 오후 8시 55분 ‘속보이는TV 인사이드’에서 그 속내가 밝혀진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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