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전문 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미야와키 켄타로(47·사진) 신임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1908년 일본에서 재봉틀 수리업으로 시작한 브라더 공업은 1932년 가정용 재봉틀을 개발하여 1934년에 정식 회사로 설립됐으며 이후 1961년 휴대용 타자기 개발, 1971년 고속도트프린터 개발 등을 통해 프린터 중심의 사무용 기기 전문업체로 변신했다. 이후 팩시밀리와 프린터, 복합기 등을 선보이면서 현재, 전 세계 44개국에 52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미야와키 켄타로 신임 지사장은 나고야대학 기계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9년 4월 브라더공업에 합류해 브라더공업 미국 지사, 2009년 신규사업추진부, 2014년 S&S사업추진부, 2016년 영업·마케팅추진부 등을 두루 거치며 판매와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미야와키 켄타로 지사장은 “올해 7년차를 맞은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의 성장과 혁신을 견인하는 역할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100년이 넘는 역사를 보유한 브라더의 경영철학, 선진화된 기술력, 글로벌 비즈니스 사례를 바탕으로 업계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