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삼성증권, 발행어음 심사 보류 소식에 약세

삼성증권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초대형 투자은행(IB) 관련 발행어음 사업 인가 심사를 보류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에 10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32분 현재 삼성증권 주가는 전날보다 850원(2.2%) 내린 3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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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지난 7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신청한 초대형 투자은행(IB) 관련 발행어음 사업 인가와 관련해 이들 당국으로부터 심사 보류 통보를 받았다고 이날 공시했다. 삼성증권 측은 “대주주의 재판절차가 진행 중인 사유로 인해 심사가 보류될 것임을 금융당국으로부터 통보 받았다”며 “인가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향후 해당 재판결과가 확정되면 관련 사항을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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