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칠성음료 '칠성스트롱 사이다', 출시 4개월만에 300만병 팔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월 출시한 ‘칠성스트롱 사이다’의 판매량이 300만병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일반 사이다보다 더 강한 탄산음료를 원하는 젊은층 소비자들을 공략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칠성스트롱 사이다는 칠성사이다의 맛과 향은 유지하면서 탄산가스 볼륨만 30% 높인 5.0을 넣어 마시자마자 입안에 강한 탄산이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4월 한 달 약 17만병이 판매된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128만병이 판매되며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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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측은 “더욱 짜릿한 탄산음료를 원하는 수요를 잡았고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과 현장 프로모션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제품 출시에 맞춰 선보인 티저 영상과 개그맨 양세형이 출연한 ‘스트롱 챌린지’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았다. 오는 31일까지는 SK플래닛의 모바일 지갑 서비스 ‘시럽 월렛’과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럽 월렛 및 OK캐쉬백 앱을 통해 주변에 숨은 증강현실(AR)로 구현된 ‘스트롱사이다 스크래치 카드’를 수집하면 칠성몰(에서 쓸 수 있는 두툼포인트, 칠성몰 할인쿠폰, 홈서비스(정기배송 서비스)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특히 스트롱 스크래치카드 5개를 모으면 맥북에어 13인치, 다이슨 무선청소기V8 등의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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