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시청 별관에서 운영을 시작한 ‘IoT 아카데미’에 SK텔레콤·KT가 참여해 힘을 보탠다.
KT는 자사의 IoT 플랫폼인 ‘IoTMakers’에 대한 실습·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IoT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설계 및 과정별 교육교재, 전문 강사 등을 지원한다. SK텔레콤에서도 IoT 플랫폼에 대한 실습·활용 기회를 제공해 아카데미 활성화를 지원한다.
IoT 아카데미는 중소기업 재직자와 예비창업자, 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교육과정’(2~3개월)과 IoT에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참여 교육과정’으로 운영중이다. 아카데미에 대한 신청은 관련 홈페이지(iotacademy.or.kr)와 대구평생학습포털인 ‘학습통’(tong.daegu.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국내 IoT 시장규모는 지난 2015년 기준 3조8,000억원에서 연평균 약 29%씩 급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에는 약 22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