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평가 전환과 관련해서는 ‘일부 과목 절대평가(1안)’와 ‘전 과목 절대평가(2안)’ 등 두 가지 안을 제시했다. 1안은 영어, 한국사에 통합사회, 통합과학과 제2외국어·한문을 절대평가에 포함하는 것이며 2안은 국어, 수학, 탐구까지 전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것이다. 대입제도의 급변에 대한 논란을 감안하면 1안 채택이 유력하다. 또 학교 교육 파행의 원인으로 지목된 EBS 연계출제 원칙(70%)을 줄이는 등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번 시안을 바탕으로 11일부터 권역별 공청회를 거쳐 오는 31일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