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여진구은 “‘써클’에서는 실종됐다 나타나더니, 이번 작품에서는 사망했다가 나타나는 역할을 맡게 됐다”며 “현장에서 배우들이 저를 보면 복잡미묘한 눈빛으로 저를 볼 때마다 저도 오묘하더라”고 말문을 얼었다.
이어 “촬영 초반, 저를 보고 실신도 하고 쓰러지고 하면 생각하다보니 당황스럽더라“.” 제 감정들이 나와서 현장에서 촬영하기도 하고, 즐겁고 재밌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전헸다.
‘다시 만난 세계’는 12년 전 의문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떴던 해성(여진구 분)이 다시 돌아와 첫사랑인 정원(이연희 분), 그리고 동생들과 친구들을 차례로 만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