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올해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10일 최고가를 찍었다.
한화생명은 전날보다 3.03%(230)오른 7,830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투자증권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한화생명의 목표주가를 9,500원으로 12% 상향 조정했다. 연간 순이익은 6,757억원으로 전년보다 76.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생명은 2·4분기 당기순이익이 2,219억원으로 전년보다 90.2% 증가한 것으로 공시한 바 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변액보증옵션 환입 규모에 따라 실적이 추가로 오를 여지가 있다”며 “3년 간 반복된 실적 부진 요인이 사라지면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