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티몬, 장바구니 물가 잡는다…슈퍼 배송 서울 전역 확대



티몬은 생필품과 신선식품 1만2,000여종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슈퍼마트’ 배송지역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는 한편 고공행진 중인 채소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대표 상품은 배추보다 비싼 오이다. 가격이 두 배 가까이 뛰면서 ‘금 오이’라는 별명을 얻은 오이 10개를 5,960원에 판매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평균 가격보다 37% 저렴한 수준이다. 애호박 1개를 1,590원, 양파 3kg을 4,980원에 판매한다. 이 가격은 aT 평균가격보다 18% 낮은 가격이다.


여름 제철 과일 가격도 낮췄다. 전년대비 가격이 20% 상승한 수박의 경우 티몬 슈퍼마트에서 10kg 기준 15,9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aT 가격보다 약 6,460원 저렴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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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티몬은 더 많은 고객들이 슈퍼마트를 통해 식탁 물가를 내릴 수 있도록 슈퍼예약배송의 배송지역도 확대한다. 기존 서울지역 21개구 외에 노원구, 도봉구 등을 추가해 총 25개구에서 운영한다. 이번 확대로 서울 전역과 분당, 광명, 위례 지역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홍종욱 티몬 마트 그룹장은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신선식품 물가가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면서 “티몬은 유통 구조를 단순화하여 우수한 품질의 신선식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의 체감 물가 상승을 최소화해 나가며, 편리한 모바일 장보기 문화를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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