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서울경제TV][센즈라이프] 원데이클래스로 힐링하기



[오프닝]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원데이클래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그림 그리기와 캔들 만들기는 심신의 안정을 돕는다는데요. 오늘 센즈라이프에서 알아보겠습니다.

[VCR]

서울 청담동 레스토랑 마누테라스에서 열리는 취미미술 클래스 ‘마이팔레트’

어린 아이들부터 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일 체험교실인 원데이클래스로 진행해 언제든 원하는 시간대에 찾아올 수 있고, 모든 재료를 준비해주며 2시간 만에 작품 하나를 완성할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인터뷰] 정주희 / 마이팔레트 작가

“특별한 날이나 기념일에 찾아주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평소에 힐링하고 싶으실 때 아무 때나 편안하게 오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

빈 손으로 수업에 참석하면 캔버스와 아크릴 물감, 붓, 나이프, 물통, 팔레트가 준비되어 있고 커피와 간식 등을 제공합니다.

본격 그림을 그리기에 앞서 10여분 간 전문 작가가 간단한 이론 설명부터 도구 사용법, 페인팅 기법 등을 알려줍니다.

설명이 끝나면 15가지의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각자 원하는 추상화, 자화상, 풍경화 등을 자유롭게 그립니다.

매 수업마다 2~3명의 전문 작가가 상주하며 그림을 그리는 내내 개개인에 맞는 기법이나 작가의 노하우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바탕을 칠하고 그 위에 덧칠하는 법, 붓으로 덮거나 나이프로 질감을 표현하는 법, 모델링 페이스트로 입체적인 효과를 내는 법 등 다양한 기법을 초보자도 손쉽게 실행해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주희 / 마이팔레트 작가


“그림이라는 게 힐링을 많이 해줄 수 있는 역할을 해요. 그림을 그리면서 일기를 쓰듯이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줄 수 있는 분들도 있고,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도 예술창작활동 같은 게 창의적으로 직관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업무를 할 때도 굉장히 독특하게 나만의 방식을 찾은 것 같다 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여러 면에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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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 진행되는 2시간 동안 그림 그리기에만 몰입하며 창의성을 기르고 반복된 일상으로부터의 일탈감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스스로 만든 작품이 완성되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인테리어로 활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인터뷰]

“이 그림은 제가 어제 간 반포지구 한강을 그린 거고… 샵 직원들이랑 예쁜 공간에서 그릴 수 있어서 너무 좋고 혼자 자취하니까 집에다가 전시하면 좋을 것 같아요”

마이팔레트는 매일 2회 (각 오전 11시, 오후 3시) 수업이 진행되며 1회당 참가비는 120,000원입니다.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아이앰퍼샌드에서는 캔들 만들기 클래스가 열리고 있습니다.

바쁜 직장인들도 퇴근 후 잠깐 짬을 내어 방문하면 미리 준비된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입니다.

캔들 전문 강사의 간단한 이론 수업 후 본격 지도에 따라 순서에 맞는 만들기 작업에 들어갑니다.

캔들 만들기 과정은 천천히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마음을 느긋하게 해주고 캔들에서 나오는 향을 맡으며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전예림 / 블랑떼 대표

“캔들을 만들면서 조용한 장소에서 하다 보면 향기가 나는 작업을 하다 보니까 아로마테라피 효과가 있고요. 천천히 작업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여유를 느낄 수 있어요.

집에서 향초를 켜면 조용한 장소에서 타닥임을 듣다 보니까 마음의 안정을 취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오는 25일에는 캔들을 만들며 음악감상까지 곁들일 수 있는 스토리 콘서트, 어느 날 앙상블 ‘여름 밤’이 아이앰퍼샌드에서 열립니다.

[클로징]

큰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이렇게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얻고 바쁜 일상으로 지친 마음까지 회복할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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