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동서발전-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 청년일자리 위해‘맞손’

K-Move 스쿨 개설·맞춤형 연수를 통해 고급인력 양성

이경로 한국동서발전 미래사업단장(왼쪽에서 네번째), 최희숙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및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동서발전이경로 한국동서발전 미래사업단장(왼쪽에서 네번째), 최희숙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및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주)는 11일 울산시 중구 본사 사옥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K-Move스쿨(연수과정) 개설 및 동서발전 해외사업연계 청년채용 지원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유수의 청년 인재를 선발해 K-Move 스쿨 개설 및 맞춤 연수를 시행한 후 동서발전이 투자 및 운영자로 참여하고 있는 해외법인(인도네시아, 자메이카 등)에 취업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외사업연계 취업 지원 사업’의 첫걸음이다. 이를 위해 동서발전은 K-Move 스쿨 연수생 선발·맞춤연수 시행·해외 법인과의 협의를 통한 취업연계와 같은 지원을, 산업인력공단은 연수비용 일부 및 취업 장려금을 지원하게 된다.


K-Move 스쿨 맞춤형 연수과정의 첫 취업처는 동서발전이 투자하여 건설 중인 인도네시아 칼셀 석탄화력발전사업 프로젝트회사(TPI)다. 최종 10명이 선발되어 한국발전교육원 및 당진 발전기술 EDU센터에서 3개월간 의 교육을 받고 취업하게 된다. 연수생 선발 모집공고를 17년 8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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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국내 청년 인재의 해외취업이 이루어져 공기업이 추진 중인 ‘국내 청년 해외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국내외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청년인재들이 동서발전의 해외사업장에 취업하는 것 뿐 아니라 해당 국가의 고급 기술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세종=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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