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늘 시진핑과 통화..."매우 위험한 상황" 북한 대응 논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를 갖는다.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뉴저지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과 관련한 "매우 위험한" 상황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희망을 갖고 보는데, 모든 것이 잘 해결될 것"이라며 "단언하는데, 나보다 평화적 해법을 더 선호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괌 포위사격' 도발에 대해 "북한이 현명하지 않게 행동할 경우 (사용할) 군사적 해결책이 완전히 준비됐고, 장전됐다"고 군사조치를 암시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고려하고 있는 제재가 매우 강하고, 매우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아마도 그보다 강한 제재는 없다는 얘기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KB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