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는 오는 16일부터 3일간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나는야, 필드마스터! 변화의 프론티어, 연안지질 탐험’을 진행한다.
지난 2011년에 개설된 이 프로그램은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에 국내 지질자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실습하는 체험형 지질조사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는 야외답사 사전교육을 포함하여 전북 고창·부안일대의 고인돌군 및 운곡습지 답사, 갯벌은 살아있다, 채석강 답사 등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지난달 11일부터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했는데, 단 2분 만에 마감되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성록 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하면서 자연의 신비를 만나보고 지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경험과 소통의 장”이라며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