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휴가 떠난 강경화, '8월 위기설'에 서둘러 업무 복귀

강경화, 여름휴가 하루만 보내고 14일 복귀

정의용, 이번주 휴가 반납하고 업무에 집중

강경화 외교부 장관/연합뉴스강경화 외교부 장관/연합뉴스




여름휴가를 떠났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휴가를 중단하고 업무에 조기 복귀한다. 북한의 ‘괌 포위사격 예고’로 북미가 말 폭탄을 주고받으며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데 따른 것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13일 “강 장관은 14일 출근해 이날 오전 부총리 주재 경제현안 간담회 참석 등 업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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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장관은 애초 지난 오는 16일까지 국내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낼 예정으로 지난 11일 휴가를 떠났다. 그러나 ‘한반도 8월 위기설’이 제기되며 안보 우려가 커지자 11일 하루만 휴가 일정을 보내고 업무에 복귀한 것이다.

강 장관의 휴가 중단으로 외교·안보라인 전원이 업무에 복귀한 셈이다. 애초 이번 주 여름휴가를 냈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안보 우려로 주말 휴가 계획을 접었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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