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스타벅스, ‘머그·텀블러 등 광복 72주년 상품 판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광복절을 맞이해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 및 광복절 기념 머그, 텀블러 및 에코백 등 관련 상품을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는 광복 72주년과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맞이해 스타벅스가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사업 후원을 기념해 제작ㆍ출시한 것이다.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해외 공사관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건물 외형과 아름다운 무궁화가 어우러진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는 잊혀진 대한제국의 역사를 다시 돌아보고, 대한제국 자주외교의 상징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 제작돼 1만원의 가격으로 선보인다.


스타벅스가 2015년 선보인 ‘백범 김구 존심양성 텀블러’, 2016년 선보인 ‘백범 김구 광복조국 텀블러’와 마찬가지로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 판매 수익금 전액을 다시 한번 우리 문화재 보존 활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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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스타벅스는 광복절을 기념해 한국의 멋과 품격을 담아낸 민화 책가도를 재해석한 ‘2017 SS 코리아 텀블러(473ml, 3만3000원)’, ‘2017 코리아 머그(355ml, 1만6000원)를 출시한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한국 전통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세계적으로도 훌륭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백범 김구 친필휘호 텀블러와 이번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는 우리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심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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