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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2분기 호실적에 상승세

2·4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키움증권(039490)이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 24분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4.25%(3,400원) 오른 8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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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세는 실적 발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에서 “키움증권의 2·4분기 지배순익은 72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40.1%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3·4분기 우리은행 중간배당과 3·4분기 및 4·4분기에 집중된 IPO딜에 의한 하반기 이익 기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춤하던 일평균 신규계좌수는 최근 6월 1,509계좌를 기록하며 다시 증가추세로 돌아서고 있으며, 활동&활동 대기 계좌 수는 올해 6월 기준 약 84만계좌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며 “ 코스닥 중심의 개인고객들의 거래가 최근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장흐름 속에서 실거래로 이어지지 못하고 예탁자산만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며, 하반기 코스닥의 흐름이 돌아선다면 이는 키움증권 위탁매매수수료수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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