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의 올해 누적 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포카리스웨트의 누적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늘어난 1,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7월 한달 간 판매액은 전년대비 약 14% 신장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동아오츠카는 올해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고 매출 151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카리스웨트는 나트륨, 마그네슘 등 체액과 비슷한 이온 밸런스를 갖추고 있는 전해질 음료로, 물보다 빠른 흡수력을 보인다. 폭염 등에 의한 온열질환, 격한 운동 후 수분섭취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등산, 장염, 숙취 등 다양한 상황에서 필요한 수분섭취 음료로 자리잡았다.
김동우 포카리스웨트 브랜드매니져는 “지난해 높은 매출기록에 따른 기저효과가 우려된 상황에, 이번 해에도 좋은 현상을 보이고 있어 감사한다”며 “이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생활 속 수분이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 이온음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이해하면서 구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