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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벨 : 인형의 주인' 입소문덕 흥행 강자로 등극

‘애나벨 : 인형의 주인’ 입소문덕 흥행 강자로 등극‘애나벨 : 인형의 주인’ 입소문덕 흥행 강자로 등극




‘애나벨 : 인형의 주인’이 입소문에 힘입어 여름 극장가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오늘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13일(일)까지 누적관객수 93만 4,814명을 달성해 전작인 ‘애나벨’(926,025명)의 최종 관객수를 뛰어넘었다. 영화 개봉 이후 최고 68.7%, 연일 50%가 넘는 좌석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공포영화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애나벨 : 인형의 주인’이 흥행하는 이유로는 ‘입소문’을 꼽는다. 억지 마케팅으로는 불가능한 관객들의 자발적인 ‘입소소문’덕에 톡톡한 덕을 보고 있는 것이다. 한 누리꾼은 “‘컨저링2’와는 비교도 하지 마라. 인생 공포 영화임”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누리꾼은 “어떤 사람은 너무 놀랐는지 방구 진짜 크게 뀌었다” 는 후기를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반면, ‘애나벨’을 추천하지 않는 관객은 “공포라기보단 깜짝 놀라는 장면이 많았다. 그런 거 싫어하시면 보지 마세요” 등의 후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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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애나벨’은 북미에서는 제작비 두 배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애나벨 포스터]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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