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조작’ 남궁민 “강도 높은 액션 연기, 붉은 반점까지 생겨”

배우 남궁민이 극 중 액션 연기에 대해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 기자간담회가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 문성근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남궁민은 “이번 작품에서 강도 높은 액션신을 찍었다. 전보다 더 복잡하고 역동적이다. 재미보다는 실제 같은 액션신을 찍으려고 노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렇게 사람이 액션을 많이 찍다보면 얼굴에 피가 쏠린다. 뭔가 화내는 표정을 짓거나 누구에게 목 졸림을 당한다든가 할 때 그렇다. 액션신을 찍고 다음 날이 되면 얼굴에 붉은 반점이 올라온다. 그 장면이 오늘 방송되니까 꼭 봐달라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조작’은 정체불명 매체 소속의 문제적 기레기 한무영(남궁민 분)과 상식을 믿는 소신 있는 진짜 기자 이석민(유준상 분),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안 놓는 정열적인 검사 권소라(엄지원 분)가 하나로 뭉쳐 변질된 언론에 통쾌한 일격을 가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한편 ‘조작’은 32부작으로 편성됐다. 오늘 오후 10시에 13, 14회가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