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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기관 매수세 계속...코스피 강보합세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반등하면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북한 이슈와 가격 부담에 따른 조정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오후 1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6.89포인트(0.573%) 오른 2,336.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1포인트(0.7%) 오른 2,336.02에 출발해 한때 2,34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전일 뉴욕 증시와 국제유가가 모두 소폭 상승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S&P500과 다우지수, 나스닥지수는 각각 0.13%, 0.07%, 0.64% 올랐다. 북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이 지연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산유량 증가 우려가 완화되면서 0.5%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여전히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이 사들이며 강보합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56억원, 670억원 규모로 팔고 있다. 반면 기관이 2,137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증권(1.87%), 전기전자(1.6%), 통신업(1.33%) 등이 상승세다. 섬유·의복(-1.76%), 유통업(-1.12%), 비금속광물(-0.7%) 등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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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4.89%), 삼성생명(032830)(2.12%), POSCO(005490)(2.05%), 현대차(005380)(1.76%) 등이 오르는 중이다. 반면 NAVER(035420)(-1.76%), 현대모비스(012330)(-0.98%), 한국전력(015760)(-0.8%) 등은 하락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19포인트(0.35%) 오른 630.5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8포인트(0.67%) 오른 632.52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원10전 내린 1,139원40전에 거래되고 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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