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 선생의 손자인 로버트 안(오른쪽)과 부인 헬렌 안이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찾아 벽에 걸린 태극기 앞을 지나고 있다. 두 사람은 이곳에서 선조들의 독립투쟁 역사의 흔적을 두루 살폈으며 이에 앞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독립 유공자 및 유족 초청 오찬에도 참석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