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현지화 방침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블리자드는 SNS를 통해 ‘현지화 방침’에 대해 공지했는데, 이번 공지에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언어 선택 기능과 현지화 작업의 밑바탕이 된 현지화 방침이 언급됐으며 블리자드 측은 글에서 “먼저, 1998년 당시의 게임을 2017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가슴에 새기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접했을 때 기존의 경험과 예전의 향수를 최대한 느끼실 수 있도록, 영어 원문을 한국어의 문자 체계로 변환해 표현하는 음성학적 번역(음역)을 현지화 기본 방침으로 삼았다”고 밝힌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 플레이어분들 또한 이질감 없이 게임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영어 원문의 의미를 우리말로 풀어 쓰는 완역 방식의 현지화 설정을 별도로 게임에 추가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스타크래프트 게임 내에서는 설정-게임-언어 드롭다운 메뉴에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SN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