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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특허소송 변론대회…16일 대전 특허법원서 개최

특허법원과 특허청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모의재판을 통해 실력을 겨루는 ‘제4회 특허소송 변론 경연대회’를 오는 16일 대전 특허법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예비 법조인에게 특허소송 실무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 대회는 특허법원 판사와 특허심판관에 출제한 모의 사례를 놓고 참가자들이 실제 절차에 따라 소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허 판사·심판관이 재판부를 구성해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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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중 17개 대학원, 48개 팀이 참가해 서면심사를 거쳐 24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변론 경연자 중 각 분야의 상위 2개 팀에게는 각각 특허법원장상, 특허청장상과 상금 400만원이 수여되는 등 총상금 4,000만원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www.patentmoot.or.kr)나 주관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02-3459-2803)로 문의하면 된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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