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주최하는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은 참가자가 달린 만큼 금액을 적립해 환경 보호를 위한 숲 조성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사진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가 참가자가 달린 만큼 금액을 적립해 환경 보호를 위한 숲 조성에 기부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러닝 캠페인 ‘2017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는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은 참가자가 행사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한 후 자유롭게 달리면 달린 거리만큼 적립해 환경 보호를 위한 숲 조성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첫 행사에는 3만6,000여명이 참여해 61만4,000㎞를 달려 기부했다.
캠페인 전용 앱은 이날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면 앱을 다운로드한 후 전용 앱을 실행시켜 오프라인에서 달린 거리만큼 온라인상에 적립하게 된다.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전용 앱은 GPS 기능을 새로이 탑재해 달린 거리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달린 위치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각종 이벤트를 통해 전용 스마트 밴드 2017개를 배포할 예정이며 이미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밴드와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전용 스마트 밴드가 없어도 타사 스마트 밴드를 활용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0월 13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는 오프라인 러닝 캠페인을 통해 참가자들이 누적한 러닝 거리는 나무로 환산돼 인천 청라지구의 친환경 숲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에 활용되며 참가자는 전용 앱을 통해 소나무·느티나무·상수리나무 3종 중 1종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방 참가자들을 위해 캠페인 기간 동안 부산·대구·광주에서 ‘아이오닉 미니 런’을 새로 진행해 더욱 많은 이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일정 거리 이상(10㎞)을 기부한 캠페인 참가자 중 1만명을 10월 14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리는 ‘아이오닉 런 페스티벌’에 초대해 7㎞ 러닝과 콘서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아이오닉 런 페스티벌 참가자 중 지원자 200명을 모집해 인천 청라지구 수도권 제2매립지에 위치한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 예정지에서 나무심기 행사인 ‘아이오닉 포레스트 페스티벌’을 열어 참가자들이 자신의 달리기 누적 거리로 기부한 나무를 직접 심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