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국제유가 또 3주 만에 최저치…WTI 0.1% 하락

국제유가가 15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WTI) 원유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04달러(0.1%) 하락한 배럴당 47.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또다시 ‘3주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중국의 정유공장 가동률이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중국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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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물은 배럴당 0.11달러(0.2%) 오른 50.84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거의 6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10.70달러(0.8%) 내린 1,279.70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7월 미국 소매업체 매출이 전월보다 0.6% 증가했다는 소식에다 북미 간 갈등이 다소 완화되면서 안전자산이 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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