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나토 前사령관 "美北 4~5일 전보다 전쟁에 가까워져, 매우 위험한 순간"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나토(NATOㆍ북대서양조약기구) 전 사령관은 15일(현지시간) “미국과 북한이 오늘 아침 전쟁으로 향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불행하게도 4~5일 전보다는 전쟁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스타브리디스 전 사령관은 이날 MSNBC 방송에 출연해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과 관련, “솔직히, 우리는 매우 위험한 순간에 처해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북한의 미 본토나 자치령 괌 타격에 대해 전쟁행위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한데 대해 동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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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매티스 장군은 그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며 “그의 일은 미국 땅으로의 미사일 발사는 전쟁에 상응하는 것이라는 점을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미 항모전단의 움직임을 지켜봐야 한다”면서 “우리의 항모가 북한을 향하거나 순항 미사일을 실은 함정이 움직이는 것을 보게 될 수 있으며 사이버 행위가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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