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추미애 “文 정부, 국민·역사·미래와 통하는 ‘3통’의 100일”

“당도 높은 지지율 자만 말고 낮은 자세로 국정 개혁 나서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출범 100일을 하루 앞둔 문재인 정부에 대해 “국민이 역대 가장 높으면서도 안정적인 지지율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국민과 통하고 역사와 통하고 미래와 통하는 ‘3통’의 100일”이라고 평가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우리는 높은 지지율에 자만하지 않고 더 낮은 자세, 겸허한 자세로 국정개혁에 임해야 한다. 높은 지지율은 국민의 기대이자 동시에 무거운 숙제를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와 실질적 집행을 바탕으로 당은 가감 없이 민심의 목소리 전달하고 청와대는 결정을 하며 정부는 빈틈없는 집행력으로 이를 실천해야 할 것”이라며 “당정청의 민심 삼박자가 잘 맞아야 국민이 안심하고 민생과 경제도 살아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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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대표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항일운동에서 촛불혁명까지의 고난과 영광의 역사는 모두 주권재민, 국민주권의 열망을 담는 과정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건국 100주년을 차질없이 당당히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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