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피프로닐 추가 검출, 강원도 철원 산란계 농장까지 '4곳'으로 확산

금지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경기도 남양주에 이어 강원도 철원 산란계 농장에서 추가로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부터 전국 산란계 농장 천4백여 곳을 대상으로 살충제 성분 검사에 착수해 현재까지 모두 243곳을 검사했는데, 피프로닐이 강원도 철원 산란계 농장에서 추가로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철원 농장은 산란계 5만5천 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피프로닐 기준이 kg 당 0.02mg인데, 이 보다 두 배 이상 많은 0.056mg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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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기도 양주에 있는 2만3천 마리 규모 농가의 달걀에서도 또 다른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현재까지 문제 된 살충제 달걀 농장은 경기도 남양주와 강원도 철원, 경기도 광주와 양주로 모두 4곳으로 확인되고 있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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