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하루 앞둔 16일 “국민, 역사 그리고 미래와 통하는 3통의 100일”이라고 평가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 참석해 “높은 지지율에 자만하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와 겸허한 자세로 국정개혁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높은 지지율은 국민의 기대이면서 동시에 무거운 숙제를 주시는 것”이라면서 “건국 100주년, 새로운 100년을 차질없이 담담하게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는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국무조정 실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비공개로 전환된 회의에서는 살충제 계란, 부동산 대책,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