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가요

소란 콘서트 ‘Shake’와 함께 한 풀 꺾인 무더위, 청량한 여름 공연 성료

명불허전 ‘대세 밴드’ 소란이 지난 8월 14일과 15일, 양일간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진행한 여름 콘서트 ‘Shake(셰이크)’를 성황리에 끝냈다.

여름을 맞아 열정 가득한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된 이번 ‘Shake’는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과 함께 더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뜨거운 열기로 바깥의 더위를 잊게 만들었다. 특히나 이번 공연에서는 흡사 여름 페스티벌에 온 듯 공연 내내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떼창으로 대세 밴드 ‘소란’의 인기를 제대로 체감할 수 있었다.



2013년부터 시작된 대표 브랜드 콘서트 ‘Perfect Day(퍼펙트 데이)’를 비롯하여, 소란은 언제나 팬 서비스가 돋보이는 공연들을 선보여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역시 소란만의 섬세하고 센스있는 배려는 관객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유난히 찜통 같은 무더위가 연이어진 요즘, ‘Shake’ 공연장 로비에는 픽셀 아트로 만들어진 멤버들의 얼굴과 아이스크림 트럭, 아이스크림이 그려진 현수막과 함께 아이스크림 냉동고가 자리잡았다. 이색적인 풍경의 아이스크림 존에서 공연이 끝난 후 퇴장하는 관객들에게 무료로 아이스크림을 제공, 귀갓길까지 책임지며 ‘Shake’를 찾은 관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여 SNS에 인증사진이 연이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소란은 단독 공연 ‘Shake’ 이후에도 ‘라쿤 영 페스티벌’, ‘라임 트리 페스티벌’, ‘폴 인 어쿠스틱’, ‘KT&G 상상실현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등 다양한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페스티벌 섭외 1순위 밴드다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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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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