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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농장서도 '피프로닐' 추가 검출...살충제 계란 파문 가속화




강원도 철원 농장서도 '피프로닐' 추가 검출...살충제 계란 파문 가속화강원도 철원 농장서도 '피프로닐' 추가 검출...살충제 계란 파문 가속화


강원도 철원 농장서도 피프로닐이 추가 검출되면서 살충제 계란 파문이 가속화 되고 있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부터 전국 산란계 농장 천4백여 곳을 대상으로 살충제 성분 검사에 착수해 현재까지 모두 243곳을 검사했는데, 피프로닐이 강원도 철원 산란계 농장에서 추가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현재 피프로닐이 추가 검출된 철원 농장은 산란계 5만5천 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피프로닐 기준이 kg 당 0.02mg인데, 이 보다 두 배 이상 많은 0.056mg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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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양주에 있는 2만3천 마리 규모 농가의 달걀에서도 또 다른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덧붙였는데, 이로써 현재까지 문제 된 살충제 달걀 농장은 경기도 남양주와 강원도 철원, 경기도 광주와 양주로 모두 4곳으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즉각 대응 TF팀을 꾸리는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YTN]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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