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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하지원, 첫 메디컬 드라마 기대되는 이유 3…"흥행카드 바통터치"

‘안방극장의 흥행불패’ 하지원이 브라운관으로 돌아왔다.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이 어울리는 만큼 2년 만의 드라마 복귀로 드라마 ‘병원선’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 올리고 있다.

변함없이 아름다운 방부제 외모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흥행을 이끄는 하지원의 안방극장 귀환이라는 사실만으로도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은 뜨거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원의 ‘병원선’ 기대되는 이유 세 가지를 짚어봤다.




/사진=팬엔터테인멘트/사진=팬엔터테인멘트


# 첫 메디컬 드라마, 하지원 PICK!

‘병원선’은 하지원 연기 인생의 첫 메디컬 드라마다. NGO 단체인 오퍼레이션 스마일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의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하지원이 선택한 첫 의사 연기다. ‘병원선’은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하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지원은 ‘병원선’의 송은재를 선택한 이유로 “병원선의 시놉이 주는 감동의 힘”을 꼽았다. 삶과 죽음의 치열한 이야기는 물론 의사라는 직업을 통해 성장하는 은재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병원선’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믿고 보는 배우 하지원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 시청률이 증명하는 ‘흥행 카드’, ‘병원선’으로 바통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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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은 시청률로 증명하는 안방극장의 ‘흥행 카드’다. 하지원이 조선여형사로 열연했던 드라마 ‘다모’부터 ‘발리에서 생긴 일’ ‘황진이’ ‘시크릿 가든’ ‘기황후’까지 대부분의 드라마가 장르를 불문하고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화려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어떤 작품이든 맡은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하지원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남긴 성과다. 로맨틱코미디와 멜로, 사극까지 장르를 불문하는 하지원의 흥행코드가 메디컬 드라마 ‘병원선’에서도 변함없는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 캐릭터에 완벽 빙의, 끊임없는 노력파 배우 하지원

하지원의 또 다른 수식어는 ‘노력파 배우’라는 것. 어떤 역할이든 연구와 연습을 거듭해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그녀는 이번에도 철저하게 의사로의 준비를 마쳤다. 외과의로의 손감각을 위해 바나나 껍질을 봉합하며 준비했다는 하지원은 다큐멘터리, 유튜브 영상을 비롯해 해부학 서적을 참고해 장기를 직접 그려가며 공부했다. 작품마다 맡은 역할의 삶을 공부한다는 하지원은 실제 의사들이 직접 쓴 에세이를 통해 왜 의사가 되었는지, 어떤 경험을 했는지 등에 대한 의사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의학적 지식과 의사로서의 경험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지원이 만들어갈 외과의사 송은재가 기대되는 이유다.

하지원 첫 메디컬 드라마로 주목받는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은 ‘황진이’ ‘불멸의 이순신’ 의 윤선주 작가가 집필, ‘개과천선’, ‘다시 시작해’의 박재범 PD가 연출을, ‘해를 품은 달’ ‘킬미힐미’ ‘닥터스’ ‘쌈, 마이웨이’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는다. ‘죽어야 사는 남자’ 후속으로 30일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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