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교육센터 설치·운영과 교육생을 발굴을 맡는다. 네이버는 파트너 스퀘어의 우수강사진을 지원하고 교육커리큘럼을 개발한다. 방송통신기술산업인적자원개발위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커리큘럼 개발과 교육생 실습 및 현장체험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전담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부산신용보증재단 내 ‘소상공인희망센터’(가칭)가 운영을 담당한다. 이달 중에 NCS기반 교육커리큘럼을 개발하고 다음 달 교육생을 모집한 후 소상공인희망센터가 개소하는 10월부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소비패턴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있는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인력을 양성해 소상공인에 대한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한편, 온라인 마케팅 분야의 창업과 창직까지 가능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 센텀시티에 지난 5월 설치된 ‘네이버 파트너 스퀘어’는 스몰비즈니스 지원센터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교육시스템, 스튜디오, 라운지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