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젠담’, ‘썸-명서’ 등 청춘 공감형 스낵 콘텐츠로 큰 주목을 받은 모바일 영상 제작소 ‘크리스피 스튜디오’가 17일 웹드라마 ‘오늘도 무사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편 콘텐츠들을 공개한다.
크리스피 스튜디오가 첫 정규편성으로 선보이는 장편 콘텐츠는 각 5~8분 길이의 10부작 영상인 웹드라마 ‘오늘도 무사히’와 웹예능 ‘네 남자의 푸드트럭’이다.
‘오늘도 무사히’는 일, 사랑, 관계 등 쉬운 게 하나 없는 평범한 20대 여주인공 ‘이하루’의 이야기를 그린다. 직장생활과 연애 등에서 주인공을 극한으로 몰아가는 상황을 드라마 형식으로 ‘웃프게’ 표현하여 20대 시청자들의 ‘현실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크리스피 스튜디오가 처음으로 전문배우들을 영입하여 몰입도를 높인 콘텐츠로 17일부터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네 남자의 푸드트럭’은 강한 개성과 훈훈한 비주얼을 갖춘 청년들이 창업에 직접 도전하는 리얼리티 예능 콘텐츠이다. 20대들이 관심 있어 하는 푸드트럭 창업에 대한 전반적 내용과 과정을 실감나게 전달하여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다음달 중순 티저 오픈 후 9월 말부터 본편 영상이 공개된다.
해당 콘텐츠들은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TV에 개설된 크리스피 스튜디오 공식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크리스피 스튜디오 관계자는 “기존 스낵 콘텐츠에 보여준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웹드라마와 재미 및 교양을 갖춘 리얼리티 예능까지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1020세대가 공감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피 스튜디오는 종합콘텐츠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스낵형 콘텐츠 제작을 위해 올해 1월 설립한 모바일 영상 제작소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웹드라마, 웹예능을 선보이고 있다. 신선한 내용을 자유로운 형식의 콘텐츠로 담아낸 술게임 영상 ‘취중젠담’ 커플 편이 공개 27시간만에 100만뷰를 돌파하는 등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