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에 장애가 발생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8분께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의 선로 전환기가 고장 났으며 선로 전환기는 선로에 들어오는 열차의 방향을 조정하는 신호장치로 알려졌다.
지하철 2호선 운행이 선로 전환기 고장으로 1시간여 지연됐다가 이날 오전 6시 56분께 정상화됐다고 서울교통공사는 전했다.
또한, 공사는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며 관계자는 “동일한 고장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2호선 또 고장? 출근길 헬게이트다”, “진짜 어떻게 심심하면 고장이 나냐”, “내 오토바이보다 더 자주 고장 나네”, “오늘 또 지각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