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가경정 예산은 지난 7월 22일 정부 추경 이후 확정 교부되는 중앙정부이전수입인 보통교부금 3,530억원을 비롯해 기타지원금, 자체세입 등을 주 세입으로 하며, 기정예산 13조9,435억원보다 3,673억원이 늘어난 14조3,108억원이다.
이번 추경에는 노후 화장실 개선, 냉난방 개선, 외부창호 교체, 교실 LED등 설치, 외벽 보수, 시설확충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2,098억원을 투입한다. 또 장애학생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 승강기 설치 등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에 199억원, 급식시설 및 기구 개선에 608억원, 안전시설 보수보강 및 스프링쿨러 개선 등 소방?재난 안전 개선에 19억원, 낡은 학교관사와 공동사택의 시설 현대화 66억원, 실내 체육장 설치 등에 12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 단위학교의 재정운영 자율성 증대를 위해 학교기본운영비를 5% 인상해 총 352억원을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제2회 추경 예산안은 경기도의회 제322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9월 12일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