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강 크루즈에서 IR행사 개최

18일 잠실 이랜드 크루즈서

국내 최초로 한강 크루즈 선상에서 창업팀들의 기업 소개(IR) 행사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서울 잠실 이랜드크루즈에서 액셀러레이터 연합 주최로 ‘크루즈 피치 콘테스트’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100여명의 투자 관계자와 창업자 등이 모이는 이날 행사는 10개 창업팀이 IR 경연을 벌이며 우수 기업에게는 1등 5,000만원, 2등 3,000만원 등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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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수합병(M&A) 성공전략 △세계 스타트업 동향과 시사점 △스타트업 법률 등 주제별 전문가 강연과 투자자-창업팀 간 선상 교류 행사도 진행된다.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는 창업자의 부족한 네트워크와 자본을 보완하는 회사·기관이다. 미국에서 시작돼 전세계적으로 188개 기관이 6,759개 기업을 보육 중이다. 국내에는 지난해 제도가 만들어져 현재 37개 액셀러레이터가 활동 중이다. 이재홍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은 “창업벤처생태계는 역량 있는 민간이 주도해야 한다”며 “기술창업을 이끌 액셀러레이터가 성장성이 높은 창업자를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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