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훤 넥슨레드 대표/사진제공=넥슨‘액스(AxE)’는 리니지를 꺾을 수 있을까.
넥슨이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액스를 다음달 14일 공식 출시한다.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과 같은 장르로 정면 승부가 예상된다.
넥슨은 17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출시 계획을 밝혔다.
정상원 넥슨 부사장은 “이제는 메인 장르에서 승부할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며 “해석을 새롭게 했고 개발 자체에 힘을 준 액스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활력소가 되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액스는 서로 다른 신념 목표를 가진 두 인간 집단인 연합, 제국의 끝없는 경쟁을 컨셉으로 한다. 개인과 대결을 펼쳤던 상대 이용자들의 목록을 보여주고 상대 이용자가 접속했을 때를 알려줘 직접 대결할 수 있게 ‘복수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진영 간 전투를 다양한 각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개발사인 넥슨레드의 김대훤 대표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통 PC온라인인 MMORPG에서나 가능했던 게임성과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있도록 고심해 만들었다”며 “진영간 대립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 화려한 액션을 토대로 유저들에게 좋은 게임으로 평가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