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경북 IP창업존’을 오는 18일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IP창업존은 아이디어 준비부터 창업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창작교실-특허연구실-창업보육실)을 개설해 예비창업자를 돕는다. 특히 출원 절차 지원부터 품질 관리를 통해 예비창업자가 우수 특허를 얻게 함으로써 창업 후 분쟁 가능성을 줄인다.
특허청과 지방자치단체는 2014년부터 IP창업존을 설치하고 있다. 현재 부산·인천·대구·광주·울산·제주·강원(원주)·충남(천안)·전북(전주) 등 9개소가 운영 중이며 경북(안동)까지 10곳으로 확대된다.
아이디어가 있는 지역민이면 누구나 해당지역의 ‘IP창업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교육과정과 특허출원 비용이 무료로 지원된다. 문의는 지역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로 하면 된다.
김태만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특허는 자신의 사업영역을 지키는 창과 방패와 같은 존재”라며 “IP창업존에서 예비창업자들이 양질의 특허출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